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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남길 19 (월남사지-성전면사무소-강진터미널)

한적한길 2018. 6. 12. 07:22


삼남길 19 (월남사지-성전면사무소-강진터미널)

 

◈ 구간 거리 및 소요시간 :  24km  (7시간 6분).

                                            
강진군성전면 월남리 월남사지-월출산다원-백운동정원-무위사-월송제-대월 달마지 마을-성전면사무소-

 강진자동차학원-금당마을 백련지-송학제-고성사-북산-영랑생가-강진버스터미널

 

 일시 : 2017. 2. 10(금). 2박3일중 셋째날. 


◈ 날씨 ;  밤새 눈이 많이 내렸고 오전엔 함박눈이오고 오후엔 개임.

 

◈ 지도.


삼남길 19 (월남사지-성전면사무소-강진터미널) 지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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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 19 (월남사지-성전면사무소-강진터미널) 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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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 19 (월남사지-성전면사무소-강진터미널) 지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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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 19 (월남사지-성전면사무소-강진터미널) 지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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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



첨부파일 삼남길19(월남사지-강진터미널).gpx



 




◈ 일정정리.

06 : 00. 강진터미널앞 편의점에서 떡국과 빵으로 아침을 먹고  무의사,월남가는 6시 40분 버스를 타러 갔더니
            눈이 많이 와서 8시 이후에나  버스가 운행된다하여 다시 모텔로 들어갔다.

08 : 20. 8시 30분 차가 시간도 안됐는데 출발한다. 시간 맟춰 나왔으면 오늘 모든일정을 망칠뻔했다.

08 : 52/55. 월남 버스정류장.다행히 제설작업이 돼있어 무위사 언덕을 무사히 넘어왔다.
            도로따라 이한영생가앞을 지나 우측 테마팬션수영장앞을 지나 월출산다원 녹차밭 언덕을 올라간다.

09 ; 10/12. 월살산다원끝 언덕.눈덮힌 녹차밭과 월출산 풍광이 그림같다. 숲길을 내려간다.정자와 이정표.

09 ; 17/31. 백운동정원을 둘러본다.

09 ; 33. 백운동정원입구.월출산달빛길.호남의 3대정원백운동별서정원.백운동12경 안내판. 우측으로 간다.

09 : 43. 백운동마을 삼거리.삼남길은 좌측 월하마을로 가나 무위사를 갈려고 우측으로 감.백운동 500m이정표.

09 ; 46. 안운버스정류장.도로따라 좌측 정약용남도유배길로  간다.이어 우측에 용천사입구.

09 ; 56. 무위사입구.버스정류장.우측으로 무위사 전모가 조망된다.백운동정원 1.2km, 달마지마을 4.2km.

10 : 00/12. 무위사. 국보 13호 극락보전.국보 313호인 아미타여래삼존벽화.보물 1312호인 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507호 선각대사탑비.

10 ; 14. 다시 무위사입구.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도로따라 내려가며 죽전버스정류장을 지난다.

10 : 24. 좌측에서 온 삼남길을 만나 우측 도로를 따라간다. 월하리 마을표지석과 정약용 남도유배길 안내판.월하버스정류장 
             백운동1.4km,무위사0.9km.청자골달마지마을 3.4km. 함박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10 : 44. 월각산에서 내려온 능선의 동물통로.  쭈욱 내려간다.

10 ; 52. 월송(月松)마을앞.다리를 건너 좌측 도로를 따라 월송제를 우측에 끼고 돌아간다.

11 ; 00. 송월제(松月堤) 제방위. 통신탑과 농어촌공사 송월저수지 안내판. 우측으로 제방둑을 건너간다.
         앞이 안보이개 눈보라가  매섭게 볼을 때린다. 제방을 건너가 수문앞에서 좌측으로 길도 없는 둑길을 내려간다.

11 : 09. 수문에서 내려온  수로를 건너 일직선으로 난 세멘 농로를 가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산모랭이를 돌아간다.

11 : 21. 대월마을(청자골 달마지마을). 강진군구간 8코스 산내들길 안내판(달맞이마을-백운동-월남사지누릿재 천황사입구 .
            13.8km.소요시간 6시간). 450년생 느티나무 보호수.정약용 남도유배길 안내판.  의혜각.무위사 4.3km.성전터미널 3.1km
             보호수에서 우측  성전터미널 3.1km길로 들어 마을안길을 돌아 언덕을 넘어간다.

11: 45.  2번국도와 목포-광양고속도로 지하통로를 건너 좌측으로 고공수로와  태양발전판 사이길로 가서 언덕을 넘어간다.

12 ; 09. 성전면사무소앞성전교 . 언덕을 넘어 내려가 성전중고교 정문에서  월산천둑길따라 내려왔다.
           때가 점심때라 전에 들렸던 성전터미널옆의 동성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함박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12 ; 36. 점심먹고 다시 성전교로 와서 둑길을따라 내려가 우측으로 월산천을 건너갔다 시천회관앞에서 다시좌측으로 월산천을 건너간다.

12 ; 47. 2번국도 남성전삼거리에서 농협이 있는 우측 병영,성전 830도로쪽으로 다리를 건너가
            성전아랫삼거리에서 좌측으로 2차선 도로를따라  남동교차로 언덕을 넘어가는데
              차량통행은 많고 도로갓길은 눈이 많아 조심스럽다.

12 ; 58. 언덕을 넘어 랑동을 지나 2번국도 성전2교에서 2차선 큰길을 벗어나 직진해 2번국도 옆길로 쭈욱간다.

13 ; 16. 강진자동차학원앞.2번국도옆길을 가다 우측 농로로 들어 연근재배못을 지났다.
            학원정문에서 좌측으로 2번국도를 지하통로로 건너 송학버스정류장에서 좌측 송학마을표지석길로 들어가
              50m여 간 인산포앞에서 우측 축사앞길로 들어 산모퉁이를 돌아가 금당마을 표지석을 지나 금당마을로 간다

13 : 32. 금당마을 백련지.금당마을회관앞이고 정약용남도유배길안내판.금당마을은 강진 최고의 명당자리란다.
             예동마을끝집에서 산으로 들어 눈덮힌 대나무숲을 오르고 능선위에선 직진해 내려가 송학저수지위 논을 건너간다.

13 : 57. 경주이씨익제공파제실.임도따라 산으로 6분쯤 올라가다 전봇대가 있는곳에서 좌로 꺽고 이어 바로 우로꺽어 오른다. 

14 : 13. 약 170m봉에서 좌로 꺽어 내려간다.우측은 261.1m이다. 설국으로 눈꽃이 장관이다.

14 ; 21. 2차선도로에 내려섰다.성전면과 강진읍 경계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와서 좌측으로 넓은길따라 오른다
          넓은길이 우측으로 빠지지 않을까 싶어 좌측 묘지위능선으로 붙었는데 잠시후 두길은 다시 만나니 좋은길을 따를걸 그랬다.

14 ; 40. 임도에 내려섰다.동백길 7코스 이정목. 앞 362.9m이 높게 올려다 보인다. 임도따라 좌측으로 조금가면
         다시 임도삼거리인데 우측 윗길로 가야한다.임도가 끝나고 골짝에서 우측 위로 올라간다.

14 ; 57. 능선위 안부. 좌측은 우두봉.일산봉, 우측은 362.9m인데 이정표와 삼남길표시가 좀 이상하다.
          직진해 고성사,보은산방으로 가야하는데 우두봉도 직진하고 삼남길 표시는 좌측 우두봉으로 가란다.

15 : 14. 고성사.보은산방.보은산방은 정약용의 두 번째 유배지란다.도로따라 내려가다 좌측 산허릿길로 간다.

15 ; 15. 운동기구들이 있는 약수터를 지나고

15 ; 28. 보은산에서 내려온 능선위. 보은산등산안내도. 보은산 열두고개 이야기. 우측으로 능선길을 따라 간다.

15 ; 35. 북산밑. 우두봉 2km,약수터 0.9km.군민 힐링을 위한 보은산수국길안내판.
            좋은길은 북산을 오르지 않고 능선 우측으로 내려간다.

15 ; 36. 북산(153.9m). 넓은공터에 잡초만 무성하다.  산이름 붙이기 좋아하는사람들이 작은북산이라 적어놨다.

15 ; 47. 능선길따라 쭈욱 내려온 모란공원. 정자와 영랑 김윤식선생상과 소공원. 강진읍내와 탐진강조망.

15 ; 52/55.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등을 둘러보고 삼남길을 여기서 마치고 강진터미널로 갔다.

16 ; 01. 강진터미널 도착.아침에 늦게 출발해 서둘렀더니 다행히 예정시간에 도착했다.

16 ; 20. 영산포가는 버스타고(5800원).나주,광주차는 16 : 00(직통).16 : 20. 16 : 50(직통).17 ; 20(직통).18 : 00.

17 ; 13. 영산터미널도착하여  160 버스로 갈아타고(17 ; 20분 . 1600원?).
             160번은 자주있고 정렬사앞. 나주북초교앞. 보안을 거쳐와서 지나간 삼남길을 돌아볼 수 있다 .

17 ; 54. 광주송정역 5번출구도착.

18 ; 30. 광주송정역에서 시간이 있어 따끈한 오뎅 국물 한 그릇 사먹고 예약한 천안아산행 SRT열차를 탔다(20600원).

19 ; 53. 천안아산역도착. 1시간 23분 걸려 일찍왔다.

 

06 : 00. 강진터미널앞 편의점에서 떡국과 빵으로 아침을 먹고  무의사,월남가는 6시 40분 버스를 타러 갔더니
            눈이 많이 와서 8시 이후에나  버스가 운행된다하여 다시 모텔로 들어갔다.

08 : 20. 8시 30분 차가 시간도 안됐는데 출발한다. 시간 맟춰 나왔으면 오늘 모든일정을 망칠뻔했다.

 

 

08 : 52/55. 월남 버스정류장.다행히 제설작업이 돼있어 무위사 언덕을 무사히 넘어왔다.
            도로따라 이한영생가앞을 지나 우측 테마팬션수영장앞을 지나 월출산다원 녹차밭 언덕을 올라간다.

 

 

우측 테마팬션수영장앞을 지나

 

월출산다원 녹차밭 언덕을 올라간다.

 

09 ; 10/12. 월살산다원끝 언덕위.
눈덮힌 녹차밭과 월출산 풍광이 그림같다. 숲길을 내려간다.정자와 이정표.옥판봉

 

 

09 ; 10/12. 월살산다원끝 언덕위에서 뒤 돌아 본 녹차밭과 월출산설경.


 

 

09 ; 17/31. 백운동정원.

 

 

취미선방.

 

취미선방.

 



 

09 ; 17/31. 백운첩과 백운동12경.
클릭하면 큰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백운동 원림과 백운첩.

 

 

 정선대.

 

 

 정선대.

 

 

 정선대에서 본 백운동정원전경.

 

 

 1경부터 12경까지 백운동12경 시판.

 

09 ; 33. 백운동정원입구.
월출산달빛길.호남의 3대정원백운동별서정원.백운동12경 안내판.
우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간다.

 

 

09 : 43. 백운동마을 삼거리.
삼남길은 좌측 월하마을로 가나 무위사를 갈려고 우측으로 감.백운동 500m이정표.

 

 

09 ; 46. 안운버스정류장.
도로따라 좌측 정약용남도유배길로  간다.이어 우측에 용천사입구.

 

 

도로따라 좌측 정약용남도유배길로  간다.이어 우측에 용천사입구.

 

 

09 ; 56. 무위사입구.
버스정류장.우측으로 무위사 전모가 조망된다.백운동정원 1.2km, 달마지마을 4.2km.

 

09 ; 56. 무위사입구에서 본 무위사 전모.


 

10 : 00/12. 무위사. 
국보 13호 극락보전.국보 313호인 아미타여래삼존벽화.보물 1312호인 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507호 선각대사탑비등이 있다.

 

 

무위사 일주문. 


 

 국보 13호인 극락보전.

무위사는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진평왕 39년(서기 617) 원효대사에 의해 당초 관음사로 창건되었다고 하나 명확한 근거는 없다.
다만 신라시대부터 무위갑사란 이름으로 불려 왔던 사실은 경내에 현존하고 있는 선각대사편광탑비명에 의해 알려지고 있다.
무위사에 현존하는 대부분의 건물은 네번째 중건인 서기1555년에 건립된 것이나
극락전 만은 최근(1956년경)에 실시된 보수공사에서 본존 후벽의 벽화 명문에 `십이 병신삼월초길 화성`이란 기록이 판독됨으로써
성화 12년(서기 1476년)보다 앞서는 건물일 것으로 막연하게 추정해왔다.


그러나 1983년 옥개부 이상을 해체 보수할 때 중앙간 종도리 장혀에서 `선덕오년`이란 묵서명이 발견됨으로써
이 건물이 세종 12년(1430)에 건립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건물 내부에는 전혀 기둥이 없는 널찍한 공간을 이뤘고 내부 벽에는 여러 보살 및 천인상을 그린 벽화가 있는데
일설에 의하면 당대 인물화가인 오도자의 신필이라고 전해 오고 있다.

 

 

극락보전안에 계신 보물 1312호인 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뒤에 국보 313호인 아미타여래삼존벽화.


이 삼존불은 무위사의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시대 초기불상으로서, 재료는 木材인데 도금되어 황금 빛을 발하고 있다.
가운데 아미타불이 있고 그 오른쪽에 두건을 쓴 지장보살이 있으며 왼쪽에 보관을 쓴 관음보살이 있는 아미타삼존상으로
1476년(성종7)에 제작된 후불벽화의 삼존상과 양식적 특징이 흡사하므로 벽화와 같은 해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아미타불상은 오른발이 보이는 길상좌(吉祥坐)의 자세로 무릎폭이 상체에 비해 유난히 넓은 편이다.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손모양은 후불벽화 본존의 손모양과 같아 아미타불인 것을 알려주고 있다.
착의법은 통견으로 두터운 옷인데, 왼쪽어깨의 옷깃이 N자식으로 되었고,
군의(裙衣)의 넓은 상단이 평행이며 띠매듭이 규격화된 점등은 조선초기 불화의 불의형식(佛衣形式)을 잘 나타내고 있다.

꽃장식을 오려 덧붙인 묵중한 보관을 쓴 관음보살상은 왼쪽 다리를 내린 반가좌(半跏坐)의 자세로,
내린 다리가 유난히 크고 퉁퉁한데, 이것은 무릎을 양감없이 처리하였기 때문인 듯하다.

두건을 쓴 지장보살상은 관음보살상과는 반대로 오른쪽 다리를 내려 반가좌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둥글면서 약간 풍만한 단정하고 엄숙한 얼굴, 처진 젖가슴, 넓은 무릎폭, 두툼한 불의,
독특한 옷주름 등의 특징으로 볼 때 고려후기 불상의 영향을 받은 조선초기의 불상양식이다.

 

 

국보 313호인 아미타여래삼존벽화.


후불벽화를 그리기 위하여 따로 세워진 벽면, 토벽(土壁)에 채색되어 있는 이 그림은 호화찬란한 고려불화의 영향과
조선시대 초기의 새로운 수법이 나타난 걸작으로 국내에 현존하는 아미타불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두 협시보살의 키가 부처의 어깨쯤까지 올라와 있고 또 화면 위쪽 좌우에 세명씩, 여섯 나한의 얼굴이 그려진 점은 고려불화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모든 보살이 부처의 무릎 아래에 배치되는 엄격한 상하구도의 고려불화와 보살과
나한등이 부처를 빙 둘러 화면 가득히 배치되는 16세기 이후의 불화와도 다른 조선초기 불화의 특징이다.

원형도, 배(舟) 모양도 아니고 어깨 위가 잘록한 키(箕)모양의 아미타불 광배 또한 15세기부터 등장하는 것이다.
화기에 의하면 이 그림은 강노지 등 여러사람의 시주로 대선사 해련(海連)등이 그렸고 성종7년(1476)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화기가 분명하건만 그림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어느날,
한 노승이 절에 찾아와 법당에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더니 49일동안 들여다보지 말라고 했다.
노승은 법당에 들어가더니 문을 모두 걸어 잠근 후 한번도 나오지도 않고 음식을 달라고도 하지 않았다.

궁금증을 못참은 주지스님은 문틈으로 법당안을 엿보았다.
그랬더니 파랑새 한 마리가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다 그린후 막 관음보살의 눈동자를 그리려던 참이었다.
그러나 인기척을 느낀 파랑새는 붓을 떨어뜨리고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그래서 지금도 후불벽화 관음보살 눈에는 눈동자가 없다는 것이다.

무위사 후불벽화 아미타삼존도는 지금 남아있는 조선시대 아미타불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호화롭고 섬세한 고려불화의 전통을 이으면서 전체구도와, 광배, 부처의 머리 모양 등에서 조선초기의 특색을 보이는 걸작이다.

 

 

무위사 극락전내벽사면벽화  보물 제1315호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보존각내 벽화들은 1974년 극락보전을 보수하면서 벽면의 벽화들을 통째로 뜯어내어 벽화보존각에 별도로 모신 것이다.
벽화보존각 안에는 아미타내영도, 석가여래설법도, 휙휙 그려낸 너울과 옷자락이 멋있는 해수관음좌상도, 보살좌상도,
오불도, 하늘을 날며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의 비천선인도 등 총 29점이 유리장안에 보존되어 있다.

이중 아미타내영도는 흙벽에 채색된 것으로 사람이 죽을 때나 수행이 성숙해지면 아미타불이 마중와서
서방극락으로 맞이해 간다는 내용을 도상화한 것으로 아미타불과 8보살 8비구가 구름위에서 좌우로 길게 늘어서서 왕생자를 맞이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8보살 뒷편 상체만 그려져 있는 8비구는 다양한 얼굴표정과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뭉게구름과 함께 생동감과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그림은 과감할 정도로 밝고 엷은 적색과 녹색 등 고려불화의 양식이 짙게 나타나 있는 반면,
화면에 나한(羅漢)이 등장하는 등 세부묘사에서 조선초의 새로운 양식이 표현되어 있다.

현재 극락전 좌우 벽면에 그려진 아미타내영도와 설법도 등 2점은 모사본이며 원본은 보존각안에 보존되어 있다.

 

 

무위사 극락전백의관음도 보물 제1315호


극락보전 후불벽화 뒷면에 그려진 백의관음도는 화면 전체에 관음보살이 둥그스름한 두광과 신광을 지고 서서
화면의 아래쪽에서 관음을 예배하는 노비구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관음의 주위에는 물결을 표시하여 바다위에 떠있는 모습인데
연판(蓮瓣)과 같은 모양의 대좌위에 서서 두 손으로 각기 정병과 버들가지를 살짝 잡고 있다.

넓적한 얼굴, 굵은 목, 넓은 어깨에서 남성적인 체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바람에 날리는 천의의 모습을 표현한 강약의 변화있는 묘선이 이루는 긴장감 넘치는 필치는 활달하고 유려하며,

흩날리는 옷자락의 모습은 화면전체에 표현된 파도의 곡선과 더불어 강한 율동감과 생동감을 묘사하고 있다.
관음이 내려다보고 있는 인물은 승복을 입은 노비구의 모습으로 보이며
무릎을 꿇고 합장을 한 자세와 표정은 관음을 예배하며 구원을 바라는 염원이 매우 절실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극락보전 우측.

 

 

 극락보전 좌측의 보물 507호 선각대사탑비와 삼층석탑.

 

 

보물 507호 선각대사탑비.

선각대사 형미(逈微)는 신라 말기의 명승으로 체징선사(體澄禪師)를 사사하고 당나라에 건너가서 14년 만에 돌아와 무위사에 8년간 머물렀다.
918년 속년(俗年) 54세, 승랍(僧臘) 35세로 입적하자 고려 태조가 ‘선각’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탑명을 ‘편광탑(遍光塔)’이라고 하였다.

이 비는 대사가 입적한 지 28 년만인 946년(정종 1)에 건립되었다.
현재 무위사 경내에 세워져 있는데 귀부와 비신, 이수(螭首)를 모두 갖춘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남 문화재자료 76호인 삼층석탑.

 

 

극락보전과 삼충석탑.

 

범종각.

 

 

10 ; 14. 다시 무위사입구에서 뒤돌아 본 무위사.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도로따라 내려가며 죽전버스정류장을 지난다.

 

 

10 : 24. 좌측에서 온 삼남길을 만나 우측 도로를 따라간다. 월하리 마을표지석과 정약용 남도유배길 안내판.월하버스정류장 
             백운동1.4km,무위사0.9km.청자골달마지마을 3.4km. 함박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우측 청자골달마지마을 3.4km 방향 도로를 따라 간다.

 

 

저위가 월각산에서 내려온 능선의 동물통로다.

 

 

 

10 : 44. 월각산에서 내려온 능선의 동물통로. 
쭈욱 내려간다.

 

 

10 ; 52. 월송(月松)마을앞에서 본 월송마을과 뒤로 월각산(456m).
다리를 건너 좌측 도로를 따라 월송제를 우측에 끼고 돌아간다.

 

다리를 건너 좌측 도로를 따라 월송제를 우측에 끼고 돌아간다.

 

 

11 ; 00. 송월제(松月堤) 제방위. 통신탑과 농어촌공사 송월저수지 안내판. 우측으로 제방둑을 건너간다.
         앞이 안보이개 눈보라가  매섭게 볼을 때린다. 제방을 건너가 수문앞에서 좌측으로 길도 없는 둑길을 내려간다.

 

 

11 : 09. 수문에서 내려온  수로를 건너 일직선으로 난 세멘 농로를 가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산모랭이를 돌아간다.

 

 

11 : 21. 대월마을(청자골 달마지마을). 강진군구간 8코스 산내들길 안내판(달맞이마을-백운동-월남사지누릿재 천황사입구 .
            13.8km.소요시간 6시간). 450년생 느티나무 보호수.정약용 남도유배길 안내판.  의혜각.무위사 4.3km.성전터미널 3.1km
             보호수에서 우측  성전터미널 3.1km길로 들어 마을안길을 돌아 언덕을 넘어간다.

 

 

 대월마을(청자골 달마지마을).
강진군구간 8코스 산내들길 안내판(달맞이마을-백운동-월남사지누릿재 천황사입구 .
            13.8km.소요시간 6시간).

 

 

 450년생 느티나무 보호수.정약용 남도유배길 안내판(느티나무뒤).
정면에 보이는 각이 의혜각.

 

 

 450년생 느티나무 보호수와 비보숲과 연못,성돌애기.

 

 

의혜각.

 

 

보호수에서 우측  성전터미널 3.1km길로 들어 마을안길을 돌아 언덕을 넘어가는데 민박집들도 보인다.

 

 

언덕을 넘어가면 제실이 있고 이어 2번국도 지하통로를 지난다.

 

 

11: 45.   목포-광양고속도로 지하통로를 건너 좌측으로 고공수로와  태양발전판 사이길로 가서 언덕을 넘어간다.

 

 

 언덕을 넘어가면 멀리 강진의 상징인 청자모형이 산사면에 보이고 쭈욱 내려가
우측으로 성전중고교뒤를 돌아간다.

 

 

우측 다리건너로 성전터미널 0.1km 이정표가 있는 성전중고교 정문에서  월산천둑길따라 내려간다.


 

12 ; 09. 성전면사무소 .
           때가 점심때라 전에 들렸던 성전교건너 성전터미널옆의 동성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함박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때가 점심때라 전에 들렸던 성전교건너 성전터미널옆의 동성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함박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동성식당.
동태 무국이 시원하다.

 

 

12 ; 36. 점심먹고 다시 성전교로 와서 둑길을따라 내려가 우측으로 월산천을 건너갔다 시천회관앞에서 다시좌측으로 월산천을 건너간다

 

 

우측으로 월산천을 건너갔다 시천회관앞에서 다시좌측으로 월산천을 건너간다

 

 

성전5일시장뒤로 성전중고교뒤로 내려오며 보았던 청자모형이 보인다.

 

 

12 ; 47. 2번국도 남성전삼거리에서 농협이 있는 우측 병영,성전 830도로쪽으로 다리를 건너가
            성전아랫삼거리에서 좌측으로 2차선 도로를따라  남동교차로 언덕을 넘어가는데
              차량통행은 많고 도로갓길은 눈이 많아 조심스럽다.

 

 

12 ; 58. 언덕을 넘어 랑동을 지나 2번국도 성전2교에서 2차선 큰길을 벗어나 직진해 2번국도 옆길로 쭈욱간다.

 

 

2번국도옆길을 가다 우측 농로로 들어 가로수 있는 도로로가서

 

좌측에 신예교차로 표지판이 보이는곳에서  우측 농로로 들어 연근재배못을 지난다.

 

13 ; 16. 강진자동차학원앞.
학원정문에서 좌측으로 2번국도를 지하통로로 건너 송학버스정류장에서 좌측 송학마을표지석길로 들어가
              50m여 간 인산포앞에서 우측 축사앞길로 들어 산모퉁이를 돌아가 금당마을 표지석을 지나 금당마을로 간다

 

 

송학버스정류장에서 좌측 송학마을표지석길로 들어가
              50m여 간 인산포앞에서 우측 축사앞길로 들어 산모퉁이를 돌아가 금당마을 표지석으로 간다.

 

 

금당마을입구.

 

 

13 : 32. 금당마을 백련지.
금당마을회관앞이고 정약용남도유배길안내판.금당마을은 강진 최고의 명당자리란다.

 

 


            

 예동마을끝집에서 뒤돌아 본 금당마을과 뒤로 땅긑기맥의 장군봉-깃대봉.
작은 그림은 마을끝에 있는 영봉재(永鳳齋)

산으로 들어 눈덮힌 대나무숲을 오르고 능선위에선 직진해 내려가 송학저수지위 논을 건너간다.

 

 

 

능선위에선 직진해 내려가

 

송학저수지위 논을 건너가 우측위에 보이는 재실로 간다.

 

 

13 : 57. 경주이씨익제공파제실.

 

13 : 57. 경주이씨익제공파제실에서 뒤 돌아 본 송학제와 수암산
.

임도따라 산으로 6분쯤 올라가다 전봇대가 있는곳에서 좌로 꺽고 이어 바로 우로꺽어 오른다. 

 

 

14 : 13. 약 170m봉에서 좌로 꺽어 내려간다.
우측은 261.1m이다. 설국으로 눈꽃이 장관이다.

 

 

우두봉(441.2m)능선이 보인다.

 

 

14 ; 21. 2차선도로에 내려섰다.성전면과 강진읍 경계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와서 좌측으로 넓은길따라 오른다
          넓은길이 우측으로 빠지지 않을까 싶어 좌측 묘지위능선으로 붙었는데 잠시후 두길은 다시 만나니 좋은길을 따를걸 그랬다.

 

 

14 ; 40. 임도에 내려섰다.동백길 7코스 이정목. 앞 362.9m이 높게 올려다 보인다. 임도따라 좌측으로 조금가면 

 

 


       

  다시 임도삼거리인데 우측 윗길로 가야한다.임도가 끝나고 골짝에서 우측 위로 올라간다.
아랫길은 산허리를 계속돌아가는 임도다.

 

 

14 ; 57. 능선위 안부.
좌측은 우두봉.일산봉, 우측은 362.9m인데 이정표와 삼남길표시가 좀 이상하다.
          직진해 고성사,보은산방으로 가야하는데 우두봉도 직진하고 삼남길 표시는 좌측 우두봉으로 가란다.

 

 

14 ; 57. 능선위 안부.

 

15 : 14. 고성사 보은산방.
.

 

 

15 : 14.고성사 보은산방.
 

고성사 청동보살 좌상 보물 제1841호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은 이국적인 얼굴에 우아하게 미소를 띤 아름다운 표정과 더불어 자유롭고 편안한 윤왕좌의 좌세를 취하고 있다.
윤왕좌를 취한 고려시대 불상으로는 현재 국내에는 10여 구가 전하는데,
그 중에서 고성사 보살상이 총 높이 51cm로 규모도 가장 크고 조형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특히 탄력적으로 표현된 천의자락은 불상의 신체와 분리되어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수준 높고 숙련된 주조기술을 보여준다.

또한 천의자락을 겹쳐서 살며시 손바닥으로 짚고 있는 모습과 발가락을 미묘한 움직임까지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는
고려 후기 불상조각에서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보살상은 보계와, 팔 등 일부 파손된 부분이 있어 아쉽지만,
파손부분이 극히 일부분이고 남아 있는 부분만으로도 고려 불교미술의 우수성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보살상은 원묘국사(圓妙國師) 요세(了世)가 백련사의 부속암자로 고성사를 창건할 무렵에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기 때문에,
고려시대 13세기의 불교조각 연구에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15 : 14. 고성사 보은산방.
.보은산방은 정약용의 두 번째 유배지란다.도로따라 내려가다 좌측 산허릿길로 간다.


 

3유배길 시인의 마을길은 영랑생가-고성사(보은산방)-솔치재-금당마을(백련지)-성전면소재지-대월달맞이마을로
13.4km로 4시간 30분소요

 

 

고성사 보은산방.

 

도로따라 내려가다 좌측 산허릿길로 간다.

 

 

15 ; 15. 운동기구들이 있는 약수터를 지나고

 

15 ; 28. 보은산에서 내려온 능선위.
보은산등산안내도. 보은산 열두고개 이야기. 우측으로 능선길을 따라 간다.

 

 보은산 열두고개 이야기

 

 

15 ; 35. 북산밑.앞 둔덕이 북산(153.9m)
우두봉 2km,약수터 0.9km.군민 힐링을 위한 보은산수국길안내판.
            좋은길은 북산을 오르지 않고 능선 우측으로 내려간다.

 

 

.군민 힐링을 위한 보은산수국길안내판

 

 

15 ; 47. 능선길따라 쭈욱 내려온 모란공원.
정자와 영랑 김윤식선생상과 소공원. 강진읍내와 탐진강조망.

 

 

 영랑 김윤식선생상.

 

 

15 ; 52/55.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등을 둘러보고 삼남길을 여기서 마치고 강진터미널로 갔다.

 

 

시문학파 3인.
영랑김윤식(좌).정지용(가운데).용아박용철(우).

 

영랑생가.

 

 

16 ; 20. 영산포가는 버스타고(5800원).나주,광주차는 16 : 00(직통).16 : 20. 16 : 50(직통).17 ; 20(직통).18 : 00.

강진터미널에서 직행.직통시간표.

 

 

17 ; 13. 영산터미널도착하여  160 버스로 갈아타고(17 ; 20분 . 1600원?).


             160번은 자주있고 정렬사앞. 나주북초교앞. 보안을 거쳐와서 지나간 삼남길을 돌아볼 수 있다 .


17 ; 54. 광주송정역 5번출구도착.


18 ; 30. 광주송정역에서 시간이 있어 따끈한 오뎅 국물 한 그릇 사먹고 예약한 천안아산행 SRT열차를 탔다(20600원).


19 ; 53. 천안아산역도착. 1시간 23분 걸려 일찍왔다.

 





출처 : 산경표를 따라서
글쓴이 : 박종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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