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의 이야기

[스크랩] 뉴에이지의 곡 / 훌쩍 떠나고싶은 생각에...

한적한길 2014. 2. 24. 22:56




 

가슴 뛰는 설렘으로 하룻길을 나선다. 실개천 흐르는 징검다리를 건너 자운영꽃 곱게 핀 들길을 지나 자작나무 숲 속으로 소풍을 간다. 새끼토끼 진달래와 입을 맞추고 산비둘기 사랑하는 숲 속으로 너랑나랑 소풍을 간다. 울다가웃다가 사랑하다가 하루를 짊어진 노을이 숲을 보듬으면 나 돌아가리라 지친 하룻길 소풍을 마치고 영원한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구름따라 바람따라 하늘로 돌아가리라. 무념 ... 구암 박상규

  Nature’s Path / Dan Gibson (Solitudes)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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