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열하일기(상,하)- 박지원 20171221
제 목: | 열하일기(上, 下) | |
세계최고의 여행기 | ||
지은이: | 박지원 | |
일 시: | 2017- 12/15 ~ 12/21 | |
출판사: | 북드라망 | |
구입 | 예스24 온라인/2017.11.16 | |
판매가 | 上 정가 19,000원 (구입 17,100원) 10% 할인 | |
下 정가 20,000원 (구입 18,000원) 10% 할인 | ||
출간일 | 上 개정신판 7쇄 : 2017년 07월 15일 | |
下 개정신판 6쇄 : 2017년 07월 15일 | ||
역 | Ko Mi Sook,高美淑 | |
작가 |
朴趾源, 호 : 연암 | |
서평 |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옮기고 엮은 편역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의 개정신판이다. 『열하일기』 중에서 압록강을 건너며 시작되는 「도강록」부터 열하에서 다시 연경(북경)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은 「환연도중록」까지 날짜별로 기록된 길 위의 여정을 모두 옮겨 싣고, 그밖에 중국 선비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나 중국문명을 보며 연암이 했던 사유의 기록, 혹은 만리장성 밖에서 들었던 기이한 이야기들 등은 관련된 여정에 맞물려 편집해 실었다. 또한 연암이 보고 들은 풍물이나 그가 인용하는 고사성어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도판과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 역사에서는 물론 세계 어느 여행기와 견주어도 가장 독특하고 가장 생생한 여행기 『열하일기』에 직접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 |
목차 |
(상)권 | |
(하)권 관내정사 7월 24일 │ 7월 25일 │ 7월 26일 │ 백이 숙제 묘당을 둘러보며(이제묘기) │ 난하를 건너며(난하범주기) │사호석기 │ 7월 27일 │ 7월 28일 │ 범의 꾸중(호질) │ 7월 29일 │ 7월 30일 │8월 1일 │ 8월 2일 │ 8월 3일 │ 8월 4일 │ 북경의 이모저모(황도기략) │ 공자묘를 다녀와서(알성퇴술) │동악묘를 다녀와서(동악묘기) 막북행정록 막북행정록 서 │ 8월 5일 │ 8월 6일 │ 8월 7일 │ 밤에 고북구를 나서며(야출고북구기)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다(일야구도하기) │ 8월 8일 │ 만국진공기 │ 8월 9일 │고북구 장성 밖에서 들은 기이한 이야기(구외이문) 태학유관록 8월 9일 │ 8월 10일 │ 8월 11일 │ 찰십륜포 │ 황교에 대한 특별 보고서(황교문답) │8월 12일 │ 8월 13일 │ 8월 14일 │ 천하의 형세를 논하다(심세편) │ 곡정 왕민호와 나눈 말들(곡정필담) │코끼리를 통해 본 우주의 비의(상기) │ 환타지아(환희기) 환연도중록 8월 15일 │ 8월 16일 │ 8월 17일 │ 8월 18일 │ 8월 19일 │ 8월 20일 │ 옥갑에서 밤들이 주고받은 이야기(옥갑야화) | ||
줄거리 | ||
책중에서 | 호질(虎叱)
대호(大虎, 큰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 먹으려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었다. 의사를 잡아먹자니 의심이 나고 무당의 고기는 불결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청렴한 선비의 고기를 먹기로 하였다. 이 때 고을에 도학 ( 道學 )으로 이름이 있는 북곽선생(北郭先生)이라는 선비가 동리자(東里子)라는 젊은 과부와 정을 통하였다. 그녀의 아들들이 북곽선생을 여우로 의심을 하여 몽둥이를 들고 어머니의 방을 습격하였다. 그러자 북곽선생은 허겁지겁 도망쳐 달아나다가 그만 어두운 밤이라 분뇨구덩이에 빠졌다. 겨우 머리만 내놓고 발버둥치다가 기어나오니 이번에는 큰 호랑이가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호랑이는 더러운 선비라 탄식하며 유학자의 위선과 아첨, 이중인격 등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북곽선생은 정신없이 머리를 조아리고 목숨만 살려주기를 빌다가 머리를 들어보니 호랑이는 보이지 않고 아침에 농사일을 하러 가던 농부들만 주위에 서서 그의 행동에 대하여 물었다. 그러자 그는 농부에게, 자신의 행동이 하늘을 공경하고 땅을 조심하는 것이라고 변명하였다. -하권 p064~072 -창작이 아니라 옥전현 한 가계에서 베껴씀. | |
"우리나라가 비록 바다 한쪽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지만, 그래도 네가지 좋은 풍속이 있답니다. 유교을 숭상하는 것이 첫째 미덕이요, 황하처럼 큰 강이 없으니 대홍수가 일아날 걱정이
없는 것이 둘째 미덕이요, 고기와 소금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지 않는 것이 셋째 미덕이요, 여자들이 두 지아비를 섬기지 않는 풍속이 넷째
미덕이랍니다." 하권-p226 "이제 중국이 변하여 오랑캐가 되었다 해도 '천자'라는 칭호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옛날이라 해서 더 높다든지, 요즘이라고 해서 낮다든지 하지는 않을 것이다." - 하권 p312 "중국 사람은 말에서 출발하여 글자를 배우는 것으로 나아가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글자에서 시작하여 말을 배우는 데로 옮겨간다."- 하권 p329 "중국에는 커다란 근심 두 가지가 있다. 황하의 범람과 오랑캐의 침입이 그것이다." - 하권 p363 | ||
허생전(許生傳)
: 일단 허생은 남산밑에 사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7년째 일도 안하고 방에 쳐박혀서 글만 읽고 있는 선비구요 그의 아내는 그가 계속 이러자 화를내고 이로인해 허생은 글읽기를 10년 하고싶었는데 못했다며 집을 나가고 한양 최고 부자 변씨엑 가서 1만냥을 빌린다음 안성에가서 과일을 독점으로 다 사들인다음 과일이 다 떨어져 과일값이 오르자 그때 다시 풀어요 그리고 돈 오지게 벌죠 그리고 다음은 제주도로 가서 말총을 몽땅 사들인다음 모두 10만냥에 처분합니다 그리고 이걸로 변씨에게 10만냥 주고요 그런데 다른 사건이 터집니다 이완대장(허생전속 실존 인물로 북벌 추진한 인물)이 어떻게해야 청나라에게 명나라 복수하냐고 묻고 허생이 이에대한 답을 해주자 못하겠다고 하자 허생은 그를 칼로 죽이려했으나 이완은 탈출합니다 다음날 허생은 종적을 감춰버립니다 (요약-인용) - 하권p391~400 | ||
등장인물 | 삼사 : 정사, 부사,
서장관 역관 : 총 19명 정원 (사역원에서 임명) 의원 : 의료담당 (내의원과 혜민원에서 임명) 사자관 : 서원1명 (승무원에서 임명) 화원 : 그림 기록 1명 (도화서에서 임명) 군관 : 총 7명 (정사4명, 부사는 3명, 서장관 1명) | |
박명원 : 정사-사행단의 총지휘자,
연암의 삼종형(8촌형), 영조의 딸 화평옹주의 남편 정원시 : 부사-연암의 할아버지와 정원시의 할아버지는 동창사이 조정진 : 서장관 홍명복: 수색 역관 변계함 : 의원 삼방 비장 : 노이점, 정각, 박래원, 주명신 등 마두와 하인들 : 득룡, 장복, 창대, 시대, 대종, 태복 등 다수 | ||
내맘평 | TV에서 고미숙이 나와 열하일기를
극찬한다. 사실 한번쯤 읽어 보려고 맘 먹고 있어서, 중고매장에서 찾아 보니 도통 맘에 듣게 없어,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여 읽어봄. 내용이야
간단한 기행문이라고 치부 할 수 있지만… 원본은 한자라 아마도 읽기 힘들 듯 하고… 그래서, 고른 것이 고미숙역의 열하일기다. 생악보다 칼라풀하고 현대적이라 누구나 접하기 쉬은 책이다. 다만, 관심이 없는 자는 좀 난해 할 수도 있지만. 나름 쉬은 책이라 생각된다. 이전에 지인의 기행문을 볼때는 넘 어려워(지명, 인물등)하지만 이번 것은 지도 보듯이 쏙 들어온다. | |
평점 | 7.1 | |
찾음 | 환희 1회 상권
-p007 2회 하권 -p333, p340 | |
참조 | Ko Mi
Sook,高美淑 고전평론가. 강원도 정선군에 속한 작은 광산촌에서 자랐다. 춘천여자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쳤다. 가난했지만 ‘공부복’은 많았던 셈이다. 다 공부를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신 부모님 덕분이다. 지난 십여 년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했고, 2011년 이후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http://gamidang.com)에서 ‘공부와 밥과 우정’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감이당]의 모토는 몸·삶·글의 일치다. ‘아는 만큼 쓰고, 쓰는 만큼 사는’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 |
희이선생(希吏先生) : 송나라,
진박(陳博)이란 도인, 한번 잠들면 천 일씩 잤다.-하권 p189 천원지방(天圓地方) : 옛날에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고 인식했다.-하권 p291 |